대구 북구, 갈비 취급음식점 특별 점검 실시
대구 북구, 갈비 취급음식점 특별 점검 실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7-28 12:08
  • 승인 2020.07.2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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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은 최근 언론을 통해 유명 양념갈비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폐기할 양념고기를 소주에 씻어 재사용 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관내 양념갈비 취급음식점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양념갈비 프랜차이즈 업소 등 갈비 전문 취급음식점 3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양념갈비 재사용 여부 ▲냉동 갈비 위생적 해동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보건증) 실시 여부 ▲유통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의 식품위생관련 점검사항을 집중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음식점 방역지침’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후 즉시 개선토록 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위반정도가 중한 사항의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의거 적발․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하여 갈비 취급음식점 식재료의 안전성을 강화하여 업소 위생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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