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본동, 2020 첫 주민총회 개최
달서구 본동, 2020 첫 주민총회 개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20-07-28 11:29
  • 승인 2020.07.2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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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 본동 주민자치회(회장 서덕원)는 27일 오후 7시 본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2020년 본동 주민총회'를 첫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며, 주민총회에서는 경과보고, 제안 의제 발표, 주민투표 순서로 진행되며, 7개 제안사업을 주민투표에 붙여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본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 4월 대구시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위촉식을 가졌으며, 지난 3월 분과위원을 모집해 현재 3개의 분과(나눔·교육, 마을가꿈, 주민화합)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5월 의제발굴 워크숍을 시작으로 2개월간의 분과별 의제발굴 회의를 거쳐 7개의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23일, 24일 양일간 본동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기 실시하였으며,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오늘 선정된 사업들은 2021년도 본예산 편성 시 반영, 추진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우리 구 관내 주민자치회 시범동에서 열리는 첫 주민총회를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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