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계의 거장 질 벤시몽(Gilles Bensimon)이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그가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인터내셔널 패션 매거진 ‘엘르(ELLE)’의 한국판 ‘엘르 코리아’의 창간 15주년을 맞아 기념 화보 촬영과 축하 파티 참석을 위해 기획됐다.
벤시몽은 4박 5일간 국내에 머물며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주제로 한·중·일 3국 대표모델인 장윤주, 리우 단, 와타나베 앤의 뷰티 화보를 촬영했으며 영화배우 손예진은 한국 여배우 중에 최초로 패션화보를 촬영했다.
또한 18일 그랜드 하얏트에서 개최된 엘르 코리아 15주년 기념 파티 ‘더 퍼스트 에버’에 참석한 그는 준비한 카메라로 행사장을 촬영하는 것으로 축하메시지를 대신했다.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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