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문제 해결 위해 시민 원탁토론 개최
창원시, 지역문제 해결 위해 시민 원탁토론 개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7-27 15:57
  • 승인 2020.07.2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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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원시민 원탁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7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원시민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27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원시민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원탁토론은 주민 주도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문제해결플랫폼경남과 창원사회혁신가네트워크(대표 변찬수), 창원시가 함께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3시간여에 걸쳐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등 주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등 건강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을 통해 선정된 의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매칭 워크숍에 상정될 예정으로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토론 참가자는 “생활주변의 문제에 대해 혼자 고민하기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토론을 통해 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홍순영 시정혁신담당관은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재난상황을 맞고 있기에 시민과 공동체의 집단지성과 연대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이 발굴한 지역의 문제와 다양한 의견들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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