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긴급복지지원’ 집중 추진... 긴급복지지원 예산 86억6600만 원 확보
구미시, ‘긴급복지지원’ 집중 추진... 긴급복지지원 예산 86억6600만 원 확보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7-27 14:41
  • 승인 2020.07.2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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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선정 기준 완화와 긴급복지지원단 운영으로 연중 지원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긴급복지지원 예산 86억6600백만 원을 확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신속 집행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에서 긴급복지지원 사업 총괄을 맡아 추진하며, 2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72명의 담당자가 상담과 접수를 수행하게 된다.

긴급복지지원은 기존에는 법적 위기사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이 불가했으나,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체납 등 위기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개별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한시적으로 재산 기준을 확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동일한 위기사유인 경우에도 2년 이내 재지원 가능하며,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로 적극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지역 주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긴급복지지원 신청 문의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미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계로 하면 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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