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드레스는 승마를 즐기는 영국 신사 실루엣을 일러스트적인 터치로 표현한 프린트를 통해 예술적 감각과 함께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벼운 울 소재와 라운드 네크라인 그리고 봉긋한 소매가 우아함과 단아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며, 동시에 영국 귀족을 상징하는 승마와 신사 프린트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전체를 흐르는 셔링 장식을 이용해 볼륨감을 살린 것은 물론이고 허리의 벨트 장식을 포인트로 트렌디한 감각도 빼놓지 않았다.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적인 헤리테이지를 적절히 조합한 이퀘스트리안 드레스로 올 가을 영국 멋쟁이의 기품을 전해보자.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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