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전남 완도 해상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12분경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 해상에서 중형경비함정의 해경이 경계를 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신장은 160㎝로 추정된다. 또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신발은 신고있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실종 신고자와 대조작업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는 신원을 특정 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돼 지문 감식도 쉽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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