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영암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 조광태 기자
  • 입력 2020-07-26 23:20
  • 승인 2020.07.26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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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기도 직전 구조한 민간인에 대한 표창
학생을 구조한 임경진(44세, 3함대사령부 해군) 상사
학생을 구조한 임경진(44세, 3함대사령부 해군) 상사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경찰서(서장 양회선)는 지난 18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삼호대교에서 난간을 넘어 영산강으로 투신하려는 학생을 구조한 임경진(44세, 3함대사령부 해군) 상사를 우리 동네 시민경찰 2호로 선정하여 포상했다.

임 상사는 영산강으로 투신하는 것을 목격 후 곧바로 차량 안에 있던 구명 조끼를 착용하고 헤엄쳐 현장에서 헌신적인 인명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하거나 헌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시민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현재 두번째 대상자로 임 상사가 선정된 것이다.

영암경찰서는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적극적으로 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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