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단법인 달성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2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논공읍 삼리리의 한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화정책실, 달성군립도서관 등 재단 임직원 20여 명은 비닐하우스 내 고추 수확 작업을 도왔다.
서정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다행”이라며 “재단 임직원에게도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고 수확의 기쁨을 안는 소중한 기회가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마늘·양파 및 과일 수확 작업을 지원하는 ‘2020년 농촌일손돕기’ 봉사에 나서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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