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서구는 기성동 산직2리 마을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폐기물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산림청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성동 산직2리 마을은 주민 모두가 자발적 참여로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서약서 작성 ▲논·밭두렁 소각금지 ▲마을 방송 산불예방 홍보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김기영 산직2리 마을 통장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기념현판 및 산림청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장종태 청장은 “산직2리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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