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학)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2020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로 선정된 '함께해요, 오늘은 맑음농장에서' 사업은 가족봉사단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고, 나눔을 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환경교육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7가족 63명의 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칠원읍과 산인면의 주말농장에서 농작물심기, 풀뽑기, 농작물가꾸기, 수확하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수확한 농작물은 칠원종합사회복지관, 로사의집, 안나의집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 안부도 물을 수 있는 안전네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이영학 센터장은 “지역사회 안전한 먹거리 기반조성과 안전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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