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천현식) 2백만원, 양지천(천요진) 8백만원 기탁
- 저소득층 대상, 100세대 선정 현금 10만원씩 전달 예정
- 저소득층 대상, 100세대 선정 현금 10만원씩 전달 예정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21일 금강산(대표 천현식), 양지천(대표 천요진) 등 음식점 두 곳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 1천만원을 시에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금강산 대표 천현식(84세)은 목포 출신으로 현재 영암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이며, 과거에도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가족이며, 역시 음식점을 운영중인 천요진 대표와 함께 동참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천 대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저소득층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금강산과 양지천 대표님의 지역사랑 나눔에 감사드리며, 우리지역에 나눔과 돌봄으로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탁 받은 사업비는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에게 지원 될 계획이다.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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