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경로식당 운영 중지에 따른 대체급식 추진
담양군, 경로식당 운영 중지에 따른 대체급식 추진
  • 강경구 기자
  • 입력 2020-07-22 23:59
  • 승인 2020.07.2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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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여름철 건강, 식사 꼼꼼히 챙기세요”
- 관내 경로식당 68개소 운영 중단후 대체급식
전남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청 전경

[일요서울ㅣ담양 강경구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식당 68개소의 운영 중단과 관련 대체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 383명에게 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단체에서는 밑반찬(173명), 라면⋅김⋅빵(167명), 도시락(43명) 등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한 대체급식 미지원 노인세대 600명을 위해 읍면공무원, 이장 등이 일 1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결식 위기 시 거점급식소 2개소와 연계한 대체급식을 지원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식당 이용이 중지되어 복지공백이 우려된다”며 “취약계층의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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