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향토건강식품 판매와 유통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소장 정석근)과 ㈜함소아제약(대표 최재국)이‘임실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 독활제품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와 ㈜함소아제약간 업무협약은 임실군 고부가가치식품 판매·유통을 위해 양자 간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부터 임실군 엉겅퀴 및 독활 활용 홍보∙마케팅 사업을 진행 중인 ㈜함소아제약은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의 ‘독립활력 임실독활’의 판매(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함소아제약은 지역특화자원 소재에 대한 비즈니스 진단 및 브랜드 ‘독립활력 임실독활’개발, 제품 상품화 컨설팅, 홍보 콘텐츠 구축과 마케팅 프로모션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함소아제약은 최근 론칭한 브랜드 ‘건강더함’을 통해‘독립활력 임실독활’상품을 유통할 계획이다.
‘건강더함’은 20여년간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함소아의 한의학 기반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공정 노하우를 담아 낸 성인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독립활력 임실독활’은 성인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건강더함’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오픈마켓 등의 기획전 입점 등이 가능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더함’ 역시 ‘독립활력 임실독활’ 제품을 자사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함으로써 스토어 내 주 타겟인 성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어 상호 전략전 제휴를 통한 윈윈의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지역특화자원인 임실엉겅퀴, 독활을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임실군의 지원을 받아‘임실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독활 브랜드인‘향긋한 독활차’ 및‘쌍화’ 2종 외 콜라겐 젤리를 포함한 3종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함소아제약 최재국 대표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독립활력 임실독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정석근 소장은 “건강더함 브랜드와 함께 임실지역 향토자원인 독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