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기센터, 영농현장지도반 구성…벼 이삭거름 시용ㆍ본답관리 지도
완주군 농기센터, 영농현장지도반 구성…벼 이삭거름 시용ㆍ본답관리 지도
  • 고봉석 기자
  • 입력 2020-07-22 17:22
  • 승인 2020.07.2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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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중간 물 떼기 효율이 낮아지고, 재해 관련 대응을 강화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농현장지도반은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등 벼 본답관리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이삭거름은 신동진, 미품 등 중만생종은 8월 5일까지이며,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표준시비량보다 적게 주며 시기는 일주일 정도 늦춘다.

주는 양은 엽색진단 후 보통 일 때는 NK복비를 10a당 9~12kg를 사용하고, 거름기가 많은 논은 가리만 4~6kg 사용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 하도록 한다.

또한, 상습침수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야 한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 벼가 웃자라 조직이 연약해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발생이 우려돼 예찰 및 방제 철저와 가지가 충분히 확보된 논은 수시로 물걸러 대기를 병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과 병해충 적기방제로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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