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문화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식생활문화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ㆍ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피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외식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생활 방역수칙 등 5대 실천과제를 지켜야 한다.
5대 실천과제는 음식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상시비치,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다.
군은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담당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투명마스크와 개인용 집게, 일회용 수저 포장지 등 물품을 지원 받는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 및 문의는 군청 환경위생과 위생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운영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외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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