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단, 재능나눔 활동으로 청장년층 공감과 도농 간 교류경험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1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0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봉사단 300여 명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포항시 기계면 농촌마을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재능나눔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의료활동, 물리치료, 집고쳐주기, 벽화그리기, 장수사진촬영, 이·미용, 농촌일손돕기 등 각자의 특기를 살려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주민들을 만나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의 세대 공감과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나눈다.
농촌마을은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화·복지 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이번 캠프가 농촌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의 적극적인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우리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가져오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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