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 내일 '수돗물 유충 사태' 현장점검 나선다
김종인 위원장, 내일 '수돗물 유충 사태' 현장점검 나선다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20-07-21 16:31
  • 승인 2020.07.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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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6. [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6. [뉴시스]

 

[일요서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공촌 저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유충 사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선동 사무총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배준영 대변인,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은 임이자 의원 등이 함께 나설 계획이다.
 
통합당은 이번 사태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부실한 물 관리 체계와 안이한 행정 대응으로 인한 '인재'(人災)라고 인식하고 있다. 환경부를 비롯한 당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정세균 총리가 환경부 장관에게 '정수장을 긴급점검 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최초로 유충이 발견된 지 열흘이 지난 후 나온 뒷북 조치"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은 물론, 국가 차원의 풍부한 재원지원과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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