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020 ‘예술로 다가서기’...‘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투명 우산 만들기 운영
수원문화재단, 2020 ‘예술로 다가서기’...‘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투명 우산 만들기 운영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7-21 11:51
  • 승인 2020.07.21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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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7월~9월까지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등에서 2020 '예술로 다가서기'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투명 우산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와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변화된 지역의 일상을 비대면 형식의 문화예술교육으로 회복하기를 기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되고 생태계의 대표적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종인 수원청개구리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비대면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 체험 프로그램은 비가 오게 되면 운전자의 시야가 감소하고 보행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는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빗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교통취약 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수원이 투명 우산 만들기 교구재’는 7월 중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공간 조성 관련 설문조사, 북스타트 책꾸러미, 어린이도서관 SNS 방문 인증, 종이 뽑기 이벤트 등 참여자들에 한해서 무료로 나누어줄 계획이다.

해당 교구재는 투명 우산, 수원이 스티커, 제작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관측과 예보(지진, 화산, 기후변화, 기상 등)에 관한 지식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교육 자료용 책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참여자 대상을 확대ㆍ모집하여 2차 배부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장마철 대비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안전한 우산을 만들어볼 수 있는 '수원이 투명 우산 만들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문화예술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 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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