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 ‘소보’ 유치신청 위한 군위군민설득 돌입!
경북도, 군위 ‘소보’ 유치신청 위한 군위군민설득 돌입!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7-21 10:17
  • 승인 2020.07.2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7.20일 본격적인 설득작업 나서
李지사, 權시장과 함께 “대승적 결단” 촉구...전면적 지원에 들어가
이철우 도지사(우측)가 20일 군위읍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에서 군위군민과 군위 ‘소보’ 유치신청 위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우측)가 20일 군위읍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에서 군위군민과 군위 ‘소보’ 유치신청 위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다시뛰자!경북 범도민대책추진위원회가 20일 군위읍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에서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군민 호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득전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피땀 흘려 노력해 주신 군위군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린다. 수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소보’ 신청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같은 날 이철우 도지사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15시 대구시청에서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후 17시에는 군위군청에 방문해 군위군수와 면담을 한 후, 현장사무소로 장소를 옮기며 군민 설득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한편, 경북도는 21일부터 도지사를 포함한 도간부 전원이 나서 군위를 방문하는 도단위 시민단체의 설득 활동 등 전 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으로, 7월 31일까지 반드시 군위 ‘소보’ 유치신청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남은 10여일에 통합신공항의 운명이 결정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