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무인헬기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함안군, 무인헬기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7-20 14:55
  • 승인 2020.07.2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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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 병해충 방제 어려움 해결
-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

[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장마철을 맞아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촌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군내 보유중인 무인헬기 8대와 드론을 활용해 7월 하순까지 병해충 공동 방제를 한다.

무인헬기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무인헬기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는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와 병해충 방제 대행 협약을 맺고 8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함안군 벼 재배 농지 4322ha에 대해 방제할 계획이다.

주요 방제대상 병해충은 잎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장마철에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병해충 위주로 방제를 한다.

이를 통해 군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농약 살포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약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1차 방제를 실시하고 8월 상순과 9월 상순경에 2, 3차 방제를 할 계획이다”라며 “공동방제를 통해 개별농가의 병해충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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