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소농 심화교육으로 경영 개선 의지 높여
진주시, 강소농 심화교육으로 경영 개선 의지 높여
  • 이형균 기자
  • 입력 2020-07-19 11:07
  • 승인 2020.07.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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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강소농 대상 경영개선 심화교육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올해 신규 강소농가 15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 광경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 광경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난 5월, 온라인 기본교육을 수료한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우리나라 농업전망과 농업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체계적인 강소농 실천교육을 통해 내 농장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강소농가에 이번 심화교육을 비롯해 경영개선 실천교육, 홍보‧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 강소농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강한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경영개선 노력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하며, 강소농 교육은 능동적으로 농업 경영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본·심화·후속·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해 농가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나가는 교육과정으로 진주시는 현재까지 900여 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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