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심화되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신청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조손, 고령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며, 다른 재가서비스를 받을 경우 중복 제공은 제한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수행기관의 선정조사 및 상담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지원기간은 대상자 선정 후 1년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감염병 예방 수칙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오니, 집중신청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1월부터 만65세 이상 돌봄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가사활동, 서비스연계 등 개인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수행기관과 위탁협약을 맺고, 수행기관에서는 전담사회복지사 14명, 생활지원사 212명 등 전문인력을 채용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