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대전 최미자 기자] 정부는 지난 14일에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큰 그림을 발표했다.
교육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디지털 뉴딜정책은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학교현장에 조성하여 미래교육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과 온라인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맞이해 그린 스마트 스쿨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9년까지 초3~6학년 일반교실에 WiFi를 구축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중・고등학교 일반교실에 WiFi를 구축한다.
2022년까지 모든 교실에 WiFi를 구축해 학교 내 모든 공간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2019년까지 학생용 태블릿 PC 8천355대를, 2020년에도 8천590대를 보급하고, 교원들에게는 올해 데스크탑・노트북 6천880대를 교체함으로써 학교 스마트교육 환경 개선 등 정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Untact) 시대를 대비해 전국 최초 온라인 스튜디오를 모든 학교에 구축해 수업콘텐츠 제작 및 화상회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 등 다양한 원격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원격수업의 조기 안착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학교 12교를 지정하고 온라인 교과서 활용을 위한 태블릿 PC를 보급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디지털 코리아 대전환시대에 부응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학교 디지털 환경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