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대응 실무능력 향상 교육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비상대비 매뉴얼을 개정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상도발 등 위기 유형별 적정 대처 방법 보완, 위기단계별 상황관리반을 적정하게 구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보안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토의와 컨설팅을 한다. 지난 15일 위기대응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1차 컨설팅을 했다.
아울러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0∼31일까지 장마철 민방위 물자·시설 등 일제점검으로 비상대피시설 안내, 유도 표지판, 화생방 대비 의료구호 물자, 시설 장비 등 취약부분을 보강하고, 대피로 안내 최적화를 위한 시설물을 확보한다.
또한 경북도교육청은 전시대비시설 일부를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체험공간과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건 비상계획담당은 “지역적 특수 상황을 감안한 단순 명료한 매뉴얼을 작성해 위기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