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신암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은숙)는 15일 신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초복을 맞아 여름철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개별 포장해 홀몸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박은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잔치 등 각종 지역행사가 취소되고, 무더위와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성심성의껏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구청에서도 올 여름 폭염과 코로나19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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