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패션마니아들이 기다리던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디젤의 ‘2007 가을·겨울 컬렉션’이 지난 8월 10일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개최됐다.
1500명의 프레스 및 패션 피플과 디젤 마니아들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컬렉션은 뉴욕, 데님과 실크 컬렉션으로 구성된 총 72 작품이 미래의 차가운 도시적 이미지와 결합해 낯설지만 설레는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런웨이의 모델들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메탈릭한 성적 매력을 내뿜으며 맨해튼의 고층 빌딩사이를 활보하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연감을 잘 표현했다.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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