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매 권마다 벌레들이 짝짓기로부터 알 낳기, 요람 만들기, 애벌레의 허물벗기 그리고 어른벌레로 자라나기까지 책 한 권당 벌레들의 한살이를 상세하게 묘사해 가장 곤충에 관심을 보이는 시기인 5~10세를 중심으로 글과 그림의 수준을 맞췄다.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순간 장면을 잡아낸 섬세한 촬영은 ‘움직이는 사진’효과를 만들어 냈으며, 확대사진과 알기 쉽게 그린 일러스트를 통해 보다 쉽게 정보를 제공한다.
곤충을 기르고 관찰하는 방법과 후반부에 용어풀이 코너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부분을 다시 점검하면서 본문의 내용을 다시 보게 해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된 부분을 제시함으로써 취학 전 아이들에게는 초등과정과의 연계성을, 초등생에게는 교과서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몬테소리 김용회 개발팀장은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누구나 자기 주변의 환경을 중심으로 발전해 간다”며 “아이들에게 주변의 환경인 벌레들을 관찰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연관찰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효찬 s2501@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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