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예비 부부,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 기부 “힘 되고 싶었다”
박성광-이솔이 예비 부부,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 기부 “힘 되고 싶었다”
  • 곽영미 기자
  • 입력 2020-07-14 18:57
  • 승인 2020.07.14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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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박성광-대한의사협회 변형규 보험이사 [SM C&C 제공]
이솔이-박성광-대한의사협회 변형규 보험이사 [SM C&C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 신부 이솔이와 함께 선행을 펼쳤다.

박성광-이솔이 예비 부부는 여름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체력적 부담이 큰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오는 8월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부부의 이름으로 함께한 첫 기부인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박성광은 “평소에 아내를 통해 의료진의 노고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고,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박성광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또 지난 4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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