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터 사이즈가 제멋대로
올해 산 신상품 스웨터가 세탁을 잘못해 사이즈가 쑥 들어드는 경우. 아끼는 니트 카디건이 올 해 입으려니 보관의 부주의로 줄어 버렸을 때도 같은 방법을 쓴다. 바로 스팀다리미를 이용하는 것이다.
미지근한 물과 암모니아수를 반씩 넣고 잘 섞은 뒤 스팀을 충분히 쏘인 후 줄어든 스웨터를 살짝 살짝 당기면서 다림질을 하게 되면 처음 상태로 복원된다.
반대로 스웨터가 늘어났을 경우 늘어난 부분에 시침질을 듬성듬성 해주어 스팀다림질을 하면서 실을 조금씩 당겨주면서 다리면 된다.
▶ 갑자기 풀린 치마 밑단
치마나 바지 밑이 터진 경우 한번 실이 풀려 밑단이 한없이 풀리게 된다. 이럴 때는 양면테이프가 제격이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하면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하지만 세탁 전에는 꼭 떼어주어야 한다. 남은 접착제가 옷을 더럽힐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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