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6시간 이상 숙면할 것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려면 하루 6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다는 것이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의 신체적인 발육을 위해 오랫동안 잠을 재워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6~8시간 정도 재우는 것이 좋다. 잠이 모자랄 때는 낮 시간에 1시간 정도 자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졸린 상태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라
집중력을 키우려면 일어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식사시간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은 가족 전체가 지키는 것이 좋다. 자녀 혼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다. 가정의 패턴에 따라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노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도 엄격히 관리한다. 시간의 개념이 불분명하면 공부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 아침식사 꼭 챙겨먹기
아이들이 늦게 일어나거나 꾸물거리면 아침을 거르기가 쉽다. 하지만 5분만 투자해 아침을 먹이면 집중력 높이기에 좋다. 아침식사는 두뇌활동을 왕성하게 도와주는 원동력이 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집중력을 높이려 해도 영양적인 섭취부분에서 에너지를 낼 수 없다. 특히 시험 보는 날에는 꼭 아침식사를 챙겨먹어야 한다.
>> 조금 부족한 듯 먹어라
밥은 에너지원을 생산해주는 기본요소지만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는 것이 오히려 집중력을 높여준다. 과식을 하면 쉽게 졸음이 온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소화기능이 어른에 비해 활발하다고 하지만 책상에 앉게 되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더부룩한 위에 신경을 쓰게 된다. 식사는 밥공기의 80% 정도만 담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 TV 시청시간을 줄여라
TV시청은 아이의 공부에 전혀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집중력도 해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TV시청을 하면 평균 3점이 낮아진다는 통계가 있다. 그리고 TV시청은 휴식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노동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TV를 볼 때면 오락 프로그램이라 해도 신경을 곤주세워서 보기 때문이다.
>> 불필요한 자극을 줄여라
공부는 집중해서 해야 한다. 그러나 가정은 우선 편안한 휴식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면 불필요한 일을 아무 때나 하기 쉬운데 자녀가 공부를 할 시간에는 가급적 불필요한 일은 벌이지 않아야 한다. 주변이 어수선하면 산만해지기 쉽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 자신감을 키워라
“나는 할 수 있다”와 “나는 할 수 없다”의 차이는 엄청나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해결할 용기가 생긴다. 집중력 또한 자신감에서 나온다. 매사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하나의 일을 해결했을 땐 칭찬을 통해 용기를 복돋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