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문화·복지시설 확충... 유성구보건소,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 신축 및 이전
대전 유성구, 문화·복지시설 확충... 유성구보건소,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 신축 및 이전
  • 최미자 기자
  • 입력 2020-07-13 12:16
  • 승인 2020.07.1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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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도심간 문화·복지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에 중점”
원신흥동 578-2번지에 신축할 제2 노인복지관 조감도
원신흥동 578-2번지에 신축할 제2 노인복지관 조감도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2020년에는 유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올해 말 신축이전하거나 새롭게 개원하는 문화·복지시설은 유성구보건소,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유성실버복지센터) 등 3곳이다.

우선, 구암동 91-6번지 일원의 신축부지로 이전할 유성구보건소는 ,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5월 착공을 시작했다.

유성구민 40만 시대를 대비, 연면적 5천99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음압시설을 갖추어 감염병 의심환자를 격리 검사 할 수 있는 선별검사실과 주민 건강 커뮤니티 공간, 어린이 대상 어린이통합건강체험관도 만들어진 예정이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7월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해 신성동 산 40-39번지(면적 2만3221㎡)에 연면적 4천974.4㎡,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들어선다.

레슬링훈련장, 헬스장, GX룸 및 배드민턴 12면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1-1. 구암동 91-6번지 일원으로 신축 이전할 유성구보건소 조감도
구암동 91-6번지 일원으로 신축 이전할 유성구보건소 조감도

유성실버복지센터로 명명된 제2노인복지관은 원신흥동 578-2번지 2천300㎡부지에 총 116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 10월 준공되며, 취미‧프로그램실, 경로식당, 정보화실, 실내체육관, 강당 등을 구비해 지하1층, 지상3층 2천997㎡ 규모 신축한다.

이밖에도 2021년에는 반다비체육센터(장애인 체육관), 전민복합문화센터, 구즉동·신성동·진잠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걸맞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 예정돼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문화·복지시설 인프라는 구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기에 민선7기 후반기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인프라 구축에 있어 신구도심간 문화·복지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자 기자 rbrb34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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