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수완건강센터, “집에서 ‘톡’보며 재활하세요”
광산구 수완건강센터, “집에서 ‘톡’보며 재활하세요”
  • 안애영 기자
  • 입력 2020-07-13 11:44
  • 승인 2020.07.13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부터 SNS 기반 ‘너와 나의 건강고리 사업’ 진행
▲광산구청
▲광산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13일부터 모바일 메신저로 재활보건실 이용자의 건강을 챙기는 ‘너와 나의 건강고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센터 재활보건실 이용자의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집에서의 운동시간을 늘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이용자들을 초대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장애별 간단한 운동영상을 안내하고, 회신을 받는 등의 방식으로 맞춤형 운동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생활 습관을 전파하고, 주기적 영양 섭취 상태 조사도 병행해 맞춤형 영양관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해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면역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호응 등을 감안해 광산구보건소 등록 장애인 전체로 사업 대상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4월 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등록 장애인에게 건강·방역용품이 든 ‘으라차차 건강꾸러미’를 전달했고, 전화 안부 묻기도 이어오고 있다.

안애영 기자 aaye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