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 아무거나 먹으면 어때!
40대 사망 원인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간 질환. 그럼에도 간에 좋은 자연 식품을 먹으려는 사람보다 건강보조식품에 의지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보편적으로 간에 좋은 보조식품으로 녹즙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녹즙은 지나치게 많은 야채를 농축시켰기 때문에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건강보조식품이라 해도 성분이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킨다.
운동이라면 뭐든 괜찮잖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운동이든 열심히 하면 몸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을 하는 직업 선수들이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훨씬 높다. 이유는 필요 이상의 운동 탓에 근육에 염증이 생기고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액이 엉겨 심장으로 통하는 혈액순환을 막기 때문이다.
운동은 즐거움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격렬하거나 경쟁심을 불태우는 운동은 건강의 천적이다. 빠르게 걷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가벼운 조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할 때 격하게 해야지!
나이가 많고 질병의 위험이 높을 수록 가벼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렸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탈수 증상을 막을 수 있다. 이미 병을 앓고 있다면 꼭 피해야 할 운동을 골라내야 한다.
간 질환 환자는 체력에 맞는 운동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나 테니스 등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 신경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 몸에 상처가 날 수 있는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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