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일 원당성당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원당성당 인근 원당시장 내 축산물판매업소에 대한 선제적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당성당 가까이에 있는 원당시장은 원당성당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시민들이 시장 이용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방문자가 급감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전 확산차단을 위해 지난 9일 원당시장 내 정육점과 같은 축산물판매업소 10개소에 대한 긴급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축산물 보관온도 등 준수여부 △유통이력제 이행 준수여부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영업자들에게 하절기 높은 기온으로 인한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배부 ․ 마스크착용 ․ 기침예절 ․ 손씻기 등 개인 생활방역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원당시장과 정육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시장 이용 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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