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앞두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나선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 하절기 폭염 기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절기 폭염 기간(7~8월)에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복지 소외계층(위기가구)의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보호조치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지원 대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이며, 발굴 방법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하여,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온열 환자(쪽방촌 거주 취약층, 홀몸 어르신 등)의 사고 예방과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위기가구 발견 시 공적·민간지원 등을 신속하게 연계한다.
수원시 복지협력과는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국민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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