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야간시티투어버스 7~8월 두 달간 매주 금·토 운행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올 여름 창원에서 도심 속 야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하루 한 번 야간에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후 5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수목원, 진해루를 거쳐 8시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세 시간짜리 코스다.
경유지 사이 제법 거리가 있어 창원시내 밤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야간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창원수목원 투어, 진해루 산책, 몸짱건강체조 등 여름맞이 ‘열대야 타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화 예약으로 하루 선착순 45명을 받아 운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좌석 거리두기’로 2층 버스에 25명, 1층 버스에 20명만이 탑승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이하 1000원이다.
야간시티투어버스 예약 및 문의는 창원시 관광과 또는 창원시설공단으로 하면 된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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