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남녀 80% 이상 “연애코칭 받고 싶다.”
▣조사개요
●조사기간: 2006년9월25~10월13일
●조사대상: 전국 20~30대 미혼남녀
(남성192명, 여성218명)
●조사방법: 온라인 설문조사
●표본오차: ±5% 신뢰수준90%
●조사주관: 듀오 (결혼정보회사)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코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남녀를 합쳐 80%이상이 전문가에게 연애코칭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 결혼전문정보회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06년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410명(남성192명, 여성2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신뢰수준: 90% 표본오차: ±5%)
설문내용 중 ‘연애코칭을 받을 의향이 있는가’ 에 대해 남성 168명(87.5%), 여성 174명(79.8%)이 ‘있다.’라고 답해 남녀 각각 전체 응답자수를 기준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왔다.
전문가에게 연애코칭을 받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남성 31%가 ‘솔로를 탈출하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여성37.9%가 ‘이성에게 더 매력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특히, ‘예전에 사귀었던 상대로부터 받은 상처를 회복하고 설욕하기 위해서’가 21.6%로 남녀 모두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연애코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응답자의 27.8%가 남녀 모두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을 때’라고 답했고, ‘솔로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가 23.4%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연애 컨설턴트나 데이트코치 같은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 한다’라는 응답은 3.9%에 불과해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제로 데이트코치를 이용하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연애를 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65.4%가 ‘상대방이나 나의 심리 파악하기’였다. 해결방법으로는 남성은 ‘스스로 해결 한다’가 66.7%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동성친구에게 상담한다.’가 7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남성의 평균연령은 30세, 여성은 28.2세며, 전체평균연령은 28.4세다.
라영철 visual7007@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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