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산하 [예종엔터테인먼트 제공]](/news/photo/202007/403992_320348_2810.jpg)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오산하가 힐링 뮤지컬 ‘아모르파티’에 주연으로 낙점됐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아모르파티’는 ‘지독한 감기에 걸리듯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사랑이야기’라는 주제의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힐링 뮤지컬이다. 이건우 작사가가 가사를 쓴 주옥같은 곡들 중 14곡이 넘버로 활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오산하가 맡은 캐릭터는 20대 초반 전라도 출신 학생으로 사투리에 욕까지 하는, ‘쎈’ 캐릭터다. 천사표 배우로 불리는 오산하는 그동안 청순가련한 역할만을 연기해왔다. 하지만 뮤지컬 ‘아모르파티’에서는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하는 “이젠 제자들이 볼 텐데,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된다면 제자들이 왜 이걸 선택했을까 궁금해 할거다. 건강하고 따뜻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하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 ‘신이 보낸 사람’, 배우 전수경과 함께 한 ‘급매 행복아파트 천사호’, ‘담배가게 아가씨’, ‘우리읍내’ 등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 공연으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 연기공연예술계열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곽영미 기자 kwa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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