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펍 엔 레스토랑 ‘오킴스’는 7월까지 시원한 맥주에 어울리는 스페셜 안주를 선보인다.
중국 청나라 때부터 유래된 규화자계부터 꿀 먹은 치킨 닭고기, 오렌지 탕수육과 참치 타다키 등 김만수 주방장이 새로운 안주 메뉴를 선보인다.
규화자계는 ‘청나라 초기에 한 거지가 배가 고파 어느 마을에서 닭 한 마리를 훔쳐 구워 먹으려다 멀리서 높은 분의 행차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놀라 황급히 강가의 진흙을 닭에 발라 불 속에 던져두고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행차가 지나간 뒤 먹으려고 보니 닭을 싼 진흙이 불기운에 딱딱하게 굳어져있고 이를 부수고 먹어 보니 맛이 천하일품이었다’라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이름도 처음에는 거지의 닭을 뜻하는 규화자계(叫化子鷄)라고 부르던 것을 오늘날에는 부귀계(富貴鷄)로 바꾸어 부른다.
▲가격 : 4만3000~5만5000원 (세금 및 봉사료별도)
▲문의 및 예약 : 02-317-0388
송효찬 s2501@dailysun.com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