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직원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전액 기탁
경북도교육청, 직원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전액 기탁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7-02 10:38
  • 승인 2020.07.0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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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20년간 지속
경북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액 490만 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북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액 490만 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임종식)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액 490만 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는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북교육청에서 기획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년간 1,302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106억 원을 지원해 119명이 완치됐다. 또한 이 공로가 인정돼 2006년에 경북교육청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6월 25일에는‘코로나19 극복, 우리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난치병 학생 돕기 발자취, 행사 사진, 작품공모전 우수작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주제로 ‘코로나19 & 난치병 극복 우리 함께!’작품 전시회도 가졌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우리가 함께하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특히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병을 이겨내 건강한 날을 빨리 맞이할 수 있도록‘난치병 학생 돕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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