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KT가 전체 사옥 폐쇄와 함께 전직원 재택근무 조치를 내렸다. [이창환 기자]](/news/photo/202007/403565_319957_2817.jpg)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KT의 서울 광화문 신사옥인 동쪽(이스트)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KT 사옥 전체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2일 KT 등에 따르면 신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다만 초기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공간의 근무자들만 재택근무 결정을 내렸다가 직원들의 불만이 확대되며, 전체 재택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KT는 “대응계획에 따라 대 고객 서비스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근무공간 긴급방역 시행과 보건소 긴급역학조사 실시를 요청해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역당국은 광주광역시 22명 등 신규환자 54명이 증가해 총 1만29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50명대 확진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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