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고 [그래픽=뉴시스]](/news/photo/202007/403549_319942_415.png)
[일요서울] 부산 번영로에서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역주행해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경 남구 문현동 번영로(도시고속도로) 하행선에서 30대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1.5㎞ 가량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기사, 60대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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