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 도박’ 경찰관, 지인 아내 신고로 덜미
‘훌라 도박’ 경찰관, 지인 아내 신고로 덜미
  • 조택영 기자
  • 입력 2020-07-01 09:12
  • 승인 2020.07.01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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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에서 경찰관이 속칭 ‘훌라’ 도박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동부경찰서 소속 A 경위가 금정경찰서에서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0시22분경 금정구에 위치한 한 기원에서 지인 5명과 판돈 수십 만 원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함께 도박을 한 지인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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