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문화원) 노사는 30일 오전 광주 동부경찰서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안전지대 점검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원 전체 직원중 67%를 차지하는 여성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은 동부서 여성청소년계의 도움을 받아 문화전당 내·외부 화장실 74개소와 샤워실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다행히 몰래카메라와 도청장치 등은 탐지되지 않았다.
문화원은 이번 점검활동을 시작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 실현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몰카 안전지대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직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여성근로자들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문화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물론 전당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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