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읍에서는 지난 26일 복지팀 소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고혈압 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혈압 교실은 읍에 배치된 방문간호사로 하여금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고혈압의 원인, 진단 및 생활 속 고혈압 관리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문간호사는 작년 11월에 5명이 임용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권역별로 1~2명씩 배치되어 있으나 연말에는 각 읍면에 1명씩 방문보건사가 배치돼 열악한 농촌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방문간호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위기가구의 적극적 발굴과 복합적이고 다양한 대상자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및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임실읍 복지팀 방문간호사는 매월 1회 이상 고혈압, 당뇨 등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봉석 기자 press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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