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식문화개선 표준모델 ‘안심식당’ 지정
포항시, 식문화개선 표준모델 ‘안심식당’ 지정
  • 이성열 기자
  • 입력 2020-06-29 16:44
  • 승인 2020.06.2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 바꿔요! 건강한 외식문화
관내 일반음식점 7,500여 개소 대상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음식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관내 일반음식점 7,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과 ‘안심선도음식점’을 지정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위생마스크 착용 3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업소이며, ‘안심선도음식점’은 안심식당 지정 요건을 포함해 ▲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또는 손씻는 시설 유무 ▲출입자 발열체크 여부 ▲테이블 간 거리 1m 이상 유지 등 총 20개 항목의 요건을 갖추어야 지정이 된다.

지정방법은 영업주 신청 또는 시민 추천 업소에 대한 현장점검 후 결정되며, 지정업소에 대하여는 집게, 수저포장지, 칸막이, 세수대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안심할 수 있는 표준모델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영업주 스스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위생마인드를 가지고 영업장 청결은 물론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외식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하여 선진음식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