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6월26일~6월30일까지 화성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가입이 확인된 외국인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취약계층 외국인의 경우 생활환경과 언어장벽 등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40곳을 대상으로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가 후원한 마스크 2,000매와 화성시가 지원하는 손소독제 100개 등을 배부한다는 것이다.
화성시 노경신 외국인복지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기숙사에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위생과 여러 가지 요건 상 코로나 예방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나눔으로 외국인들의 코로나19 선제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예방 수칙을 16개국 언어로 작성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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