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보증료 20억원 지원
서울시,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보험‧보증료 20억원 지원
  • 장휘경 기자
  • 입력 2020-06-29 11:24
  • 승인 2020.06.2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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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중소수출기업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자금 조달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예산을 편성해 1개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수출 보험료와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액 5000만불(6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단체보험 3000만불 이하)이라면 누구나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8종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중소기업의 기업 신용도 등을 심사해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수출보험·보증 지원은 연중 내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20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1162개 기업에 11억2300만원을 지원했다. 전체 예산총액의 50%(11억원) 이상이 소진된 상황이다.

수출보험·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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