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는 8·29 전당대회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 출마에 관해 기자들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에 앞서 전당대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할 것을 주장해왔다.
이낙연 의원이 내년 대선 경선에 나가면 당 대표 임기를 7개월밖에 채우지 못하는 데 대한 견제구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최고위원의 임기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가 해결되고 나면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ily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